하이패스 구간에서 오토파일럿(Autopilot) 또는 HDA (Highway Driving Assist) 기능을 사용하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현대 차량에 탑재된 오토파일럿(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기능은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지만, 하이패스 구간에서는 특별히 신중해야 합니다.
1. 오토파일럿(Autopilot) 또는 HDA ( Highway Driving Assist ) 사용의 가능 여부
- 대부분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고속도로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으나, 하이패스 구간의 **낮은 속도 제한(30~50km/h)**에서는 오작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하이패스 진입구는 차선이 좁아지고, 차량이 갑자기 감속하거나 정차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오토파일럿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나고 나면 차선이 합쳐지거나 벌어지는 곳에서의 작동이 자율화 되기에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작동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 오토파일럿 또는 HDA 사용 시 주의점
- 속도 조절
하이패스 구간은 제한 속도가 낮기 때문에, 오토파일럿을 설정할 때 반드시 속도를 제한 속도에 맞춰야 합니다. - 차간 거리 설정
차량 간 간격이 좁아지는 하이패스 구간에서는 충분한 차간 거리를 설정하세요. - 핸즈온(HANDS-ON) 주행
오토파일럿 사용 시에도 반드시 손을 스티어링 휠에 올려놓고 주변을 주시해야 합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는 즉각적으로 수동 제어가 필요합니다. - 진입 전 전환
하이패스 진입 전이나 구간 내에서 오토파일럿을 해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짧은 거리에서는 수동 운전이 더 적합합니다.
3. 주요 위험 요소
- 차로 변경 문제: 하이패스 차로는 일반 차로와 구분되어 있어, 차로 변경이 필요한 경우 오토파일럿이 적절히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급정거 차량: 앞 차량이 급정거하면, 일부 시스템은 반응 속도가 늦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좁은 차선 인식 오류: 하이패스 구간은 차선이 좁아져 차선 인식 기능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장애물 인식 실패: 정체 차량, 차로 구분 바리케이드 등을 인식하지 못하면 사고 위험이 증가합니다.
4. 권장 사항
- 하이패스 구간에서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합니다.
- 짧은 구간이므로 수동 운전으로 안전하게 통과한 후 다시 오토파일럿을 활성화하세요.
- 하이패스 단말기 작동 여부와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토파일럿 및 HDA는 고속도로 주행에 유용하지만, 하이패스 구간과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하거나 수동 운전을 선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언제나 운전
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